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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재설정(+ 집값 오세훈시장 발언)

by 자연은토마토마토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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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5년 2월 14일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강남권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2025년 3월 18일부터 해당 지역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의 배경과 오세훈 시장의 입장, 부동산 시장 전망,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투기 방지와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지정하는 규제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실거주 목적을 증명해야 합니다.

주요 규제 내용

구청 허가 필수: 계약 전에 반드시 구청 허가 필요
실거주 의무: 주택 매입 시 최소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함
투기 목적 거래 제한:

  •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입) 금지
  • 단기 투자 목적 매입 불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 없이 집을 샀다면?

✅ 매매계약이 무효 처리됨
✅ 불법 거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 부과

 

즉,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 요약

서울시는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강남권 아파트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시장의 반응이 예상보다 거세, 서울시의 판단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강남 집값 상승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잡기 위해 필요하면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즉,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다시 규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3.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 및 상세 내용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18일부터 적용되며, 아래 지역이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재지정 지역 및 일정

지역 지정현황 재지정 날짜 비고
강남구 전체 지역 2025년 3월 18일 기존 해제 후 재지정
서초구 전체 지역 2025년 3월 19일 반포동 포함
송파구 전체 지역 2025년 3월 19일 잠실 등 포함
용산구 전체 지역 2025년 3월 19일 한남동, 이촌동 포함 (신규 지정)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려면?

구청 허가 필수 → 거래 전 구청에서 허가 신청 필요
실거주 목적 증명 필수 →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허가 불가
최소 2년 이상 거주 조건 → 매입 후 반드시 2년 이상 실거주

4. 부동산 시장 전망, 앞으로 집값은?

단기적 효과: 제한적

✅ 이미 한 달 동안 규제가 풀리면서 상당한 거래가 이루어짐
✅ 규제가 다시 도입되더라도 기존 계약은 유효 → 집값 하락폭 제한적

장기적 전망: 정책 신뢰도 하락 가능성

✅ 서울시 정책이 오락가락할 경우 시장 불안 심리 증가
✅ 투자자들이 정책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 혼란 가중

긍정적 효과: 추가 상승 억제 가능성

강력한 대출 규제 + 토지거래허가구역 유지 → 투기 수요 감소
✅ 추가적인 집값 급등 방지 효과

 

💡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강남 집값 급등을 막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책 신뢰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5.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사려면?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려면 반드시 아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거래 전 구청 허가 필수 → 미리 허가를 받지 않으면 계약 무효
실거주 목적 증명 → 전입 신고 및 실거주 계획 필요
2년 이상 실거주 필수 → 매입 후 임대 불가

 

📢 이미 계약된 주택도 규제 대상인가요?
아닙니다! 이번 규제는 재지정 날짜 이후 신규 계약부터 적용되며, 기존 계약은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Q&A)

Q1.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집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반드시 계약 전 해당 구청에서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를 받으려면 반드시 본인이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허가 후 최소 2년 이상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Q2. 이미 계약한 주택도 영향을 받나요?

A2. 아닙니다. 이번 규제는 재지정된 날짜 이후 신규 계약 건부터 적용되며, 이미 체결된 계약은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Q3. 갭투자란 무엇인가요?

A3. 갭투자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차액(갭)만큼의 자금만 투자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갭투자가 제한됩니다.

7. 마무리

서울시가 한 달 만에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지역을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단기적으로 거래량과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정책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장기적 혼란과 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 정책이 계속 오락가락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크며, 앞으로는 보다 일관성 있는 부동산 정책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 당장 성급히 움직이기보다는 시장 흐름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지켜보며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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